Space Eye : 시원(始原)의 빛 Space Eye - The Light of Genesis
2026
contemporary
art festival
박안식 Park Ansik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scroll down



박안식 Park Ansik
아낌없이 주는 나무
THE GIVING TREE
재료(매체) 및 기법
스테인리스 스틸, 베어링, 우레탄도장
사이즈
450x200x100cm, 4점
작품설명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단순화한 나무 형상을 스테인리스 스틸로 구현한 키네틱 조각이다. 나뭇가지와 잎을 연상시키는 기하학적 구조의 상부는 바람의 세기에 따라 느리게 혹은 빠르게 회전하고, 때로는 멈춘다. 그 움직임은 끊임없이 달라지는 균형의 순간을 만들어낸다. 작품은 한자리에 고정되어 있지만, 바람과 빛, 주변 풍경을 받아들이며 환경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는다. 관람객 역시 매 순간 다른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일상의 흐름 속에서 반복되는 회전과 멈춤은 자연의 질서와 생명력을 드러낸다. 동시에 변화와 흔들림 속에서도 자신만의 균형을 찾아가는 인간의 삶을 은유한다. 작품의 제목은 대가 없이 자신을 내어주는 나무를 그린 셸 실버스타인의 동화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바람이 불 때마다 자신의 몸을 움직여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나무의 모습은 조건 없이 베푸는 존재의 태도와 조용히 포개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