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빌어요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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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매체) 및 기법

오브제, 코딩
Objet, Co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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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변설치
Variable instal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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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도

2025

작품설명

작가는 현재 ‘기호’라는 매개체를 이용한 기호 자체에 대한 연구와, 기호와 사용자 간의 행동 유발에 관한 탐구를 진행하고, 동시에 또 다른 관심사인 ‘질병’을 마주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작업으로 풀어낸다. 병원에 들어선 순간, 우리는 모두 하나의 번호표를 손에 쥔다.

그 작고 단순한 종이는 단지 순서만을 나타내는 기호가 아니라, 불행을 마주하고 싶지 않은 인간의 본능을 품은 채 우리 손에서 대기한다. 작가는 “운명과 마주하는 잠시 정지된 순간”을 포착하는 동시에, 그 멈춤 속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미래의 치유적 전환을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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