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원을 향하여 The Journey to the Infinite Circle
2024
contemporary
art festival
양수연 Yang Sueyon
The Possibility of Impossibilityscroll down
양수연 Yang Sueyon
작가명
양수연 / Yang Sueyon
작품명
The Possibility of Impossibility
재료(매체)및 기법
비단에 수묵 / Ink on silk
사이즈
각 186×56 cm, 5폭
제작년도
2018
작가는 한정된 삶을 사는 인간이 그 운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행한 행위, 특히 영원한 삶을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 낸 신화와 타부의 도상들을 분석하고 이를 변형한다. 그리하여 그 이면에 내재 된 인간의 헛된 욕망을 시각화한다. 작품 <The Possibility of Impossibility>에 등장하는 도상들은 ‘십장생(해, 달, 구름, 바위, 산, 물, 대나무, 소나무, 복숭아, 학, 거북이, 사슴, 불로초 등)’으로, 우리나라 전통에서는 ‘영원한 삶’을 상징하지만 실제로는 영원할 수 없다는 아이러니를 지닌다. 십장생은 ‘영원한 삶을 희망하는 욕망이 투영된 상징물’로서, 한정된 삶을 사는 인간의 모습을 대변하는 도상으로 표현되었다.